‘나의아저씨’ 김원석PD, 눈물 “따뜻한 드라마로 봐주길”

  • 등록 2018-04-11 오후 3:05:50

    수정 2018-04-11 오후 3:05:50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김원석 감독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의 아저씨’를 연출한 김원석 PD가 끝내 눈물을 보였다.

김원석 PD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수목 미니시리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기자간담회에서 이지은을 여주인공으로 섭외한 배경에 대해 “제가 표현하는 이지안이 이지은이 표현하는 이지안 보다 항상 부족하다”고 극찬했다.

갑자기 눈물을 보인 김 PD는 “남자주인공인 박동훈이 바로 제 캐릭터”라며 “말미에는 ‘차갑고 우울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따뜻한 이야기였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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