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더 브릿지’ 자선바자회에서 만난 단장 김예분.(사진=고규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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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연예인 자선봉사단 ‘더 브릿지’(The Bridge)가 2일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 별관 4층 토파즈홀에서 자선바자회를 마쳤다.
‘더 브릿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기아대책과 함께하는 소외된 여성돕기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에는 70여 개 업체가 기부한 물품을 판매했다. 10시간 가까운 행사 동안 1,500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얻었다.
이날 바자회에는 자선봉사단원 외에 개그우먼 정선희·박준형·김지선, 배우 원기준·임지규, 가수 박지헌 등도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더 브릿지’ 단장인 배우 김예분은 “그동안 크고 작은 봉사를 함께하다 자선바자회를 열어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면서 “연말 이웃과 함께하자는 뜻깊은 행사에 뜨거운 호응을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더 브릿지’는 이날 행사 수익금 등을 포함해 조만간 또 다른 봉사활동도 기획하고 있다. 이달 말 소아암 환우를 돌보고 있는 여성을 위한 자선음악회 등이 대표적이다. 소아암 환우를 돌보다 정신적·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우의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한 무대가 그 것.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 베이지를 비롯해 재즈 피아니스트 등이 재능 기부도 할 예정이다.
‘더브릿지’는 이자 (주)도니버거, (주)비오에프 대표이자 단장을 맡은 배우 김예분을 비롯해 ·왕빛나·임혜진·이지은, 미스코리아 이은희, 모델 박둘선, KBS 아나운서 백승주, PD 강승연, 음악감독 김미래 등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