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배우' 강예원, 미술 영화 관객과의 특별 게스트로 참석

  • 등록 2014-07-03 오후 4:23:59

    수정 2014-07-03 오후 4:23:59

배우 강예원.(사진=SMC&C)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강예원이 미술 영화 관객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강예원은 지난 2일 인상파 최초의 여류 화가로 이름을 남긴 베르트 모리조의 인생과 예술, 삶을 조명한 영화 ‘마네의 제비꽃 여인: 베르트 모리조’의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영화와 미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예원은 특별 게스트로 관객들과 함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본인이 유화를 그리게 된 계기와 그림에 대한 생각에 대해 나눴다.

배우 강예원.(사진=SMC&C)
강예원은 앞서 ‘SAKUN 7VIRUS 展’에 작품을 전시하고, 올해 3월 20여 점의 유화 작품을 공개하며 첫 번째 개인전 ‘사랑 그리고 마주보기 展’을 열었다. 강예원은 “연기가 여러 사람의 하모니라면 그림은 나 혼자만의 독창적인 작업이다”며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그림을 그릴 때 손이 떨리고 핏대를 세우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마치 그림 그릴 때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예원은 8월 영화 ‘내 연애의 기억’으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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