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우타자 김헌곤-전병우 선발 기용..."좌완 손주영 맞춤 공격"

  • 등록 2024-10-15 오후 5:25:02

    수정 2024-10-15 오후 5:25:02

삼성라이온즈 김헌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서는 삼성라이온즈가 LG트윈스 좌완 선발 손주영을 대비한 맞춤형 타선을 들고 나왔다.

삼성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 202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타자 김헌곤(우익수)과 전병우(2루수)를 포함시켰다. 대신 1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좌타자 윤정빈과 류지혁은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이날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헌곤-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박병호-포수 강민호-유격수 이재현-3루수 김영웅-2루수 전병우 순서로 타석에 들어선다.

삼성이 1차전에서 3안타를 때린 윤정빈과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류지혁을 라인업에서 뺀 이유는 LG 선발이 좌완 손주영이기 때문이다.

박진만 감독은 “손주영을 상대하기 위해 김헌곤, 전병우를 기용했다”며 “손주영이 정규시즌에서 우리 팀에 강했지만, 정규리그는 그저 참고 자료다. 우리 팀 타격 페이스가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1차전에서 7번 타자로 나섰던 김영웅은 8번 타순에 배치됐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 손주영을 상대로 성적이 조금 안 좋아 이재현과 바꿨다”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 13일 1차전 승리 후 전날 비로 2차전이 연기된 것이 삼성에 전혀 불리하지 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스트시즌 첫 경기를 치르고 하루를 쉬는 건 긍정적“이라며 (1차전에 선발로 나왔던레예스가 하루 더 쉬고 나올 수 있고, (어지럼증을 안고 있는) 구자욱도 푹 쉴 수 있었다. 비는 우리에게 큰 득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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