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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는 26일 낮 12시 뉴스를 통해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된 남자가 살의(殺意)가 있었는지에 대해 뚜렷하게 대답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은 자세한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문제의 남자는 차분한 모습으로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히려 “사람을 상처 중 잘못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일본 최고의 걸그룹 AKB48이 25일 오후 5시께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 타키자와시 이와테 산업진흥문화센터 아피오에서 열린 악수회 갖던 도중 일어났다. 멤버 중 카와에이 리나(19)와 이리야마 안나(18)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톱 같은 칼날로 멤버를 공격했고, 그 결과 두 명의 멤버 외에 20대 직원의 남성 등 모두 3명이 다쳤다.
AKB48은 멤버 48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06년 데뷔했고, 발표하는 싱글마다 첫 주 판매량 150만장을 넘기며 일본 국민걸그룹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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