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신해철은 31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해 이날 오후 4시까지 세상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영면에 들어간다. 발인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 미사로 시작된다. 오전 9시 음악적 동료인 넥스트 멤버의 운구로 병원을 떠난다. 이후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에 도착해 오전 11시께 화장이 진행된다.
고 신해철의 유해는 화장 이후 성남시 분당 수내동을 잠시 들른다. 바로 이곳은 신해철이 세상을 떠나기 전 머물면서 음악을 만들었던 공간이다. 유해는 음악을 남겨둔 체 오후 2시 즈음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도착하게 된다. 이날 고 신해철의 유해가 세상과 작별하는 과정은 오후 4시 즈음에 마무리될 것으로 점쳐진다.
신해철은 오는 12월 3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넥스트 공연도 계획하고 있었다. 소속사 측은 넥스트 멤버들과 추모 형식으로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예정된 날짜와 시간에 공연을 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신해철이 27일 오후 8시 19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앞서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복강 내 장 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 관련기사 ◀
☞ 故 신해철, 31일 발인 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서 영면
☞ 신해철 추모 열기..일반인 포함 조문객 1만명 육박
☞ 고 신해철, 2014 대학가요제 '그대에게' 엔딩곡 추모
☞ 유시민, "신해철 의료 사고 가능성" 발언 후폭풍
☞ 신해철, 하반기 넥스트 새 앨범 10곡 이미 녹음.."12월 추모 공연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