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경찰 조사 받는다

  • 등록 2024-07-24 오후 3:31:35

    수정 2024-07-24 오후 3:31:35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7일 이 이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음에도 이 이사가 위계와 위력을 행사해 감독 선임안을 결정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감독 결정 과정에서 적절한 절차 없이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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