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기내 취중 난동 당시 승무원들 피해자 진술

  • 등록 2015-01-13 오후 2:35:43

    수정 2015-01-13 오후 2:35:43

가수 바비킴.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경찰이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의 기내 만취난동 사건과 관련해 당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피해 승무원들을 조사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해당 대한항공 사무장과 승무원 3명을 조사해 피해자 진술을 받았다. 미국 수사당국에서 이미 한 차례 조사를 받은 피해 승무원들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바비킴의 소란 행위와 승무원 성추행 혐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승무원들은 대한항공 KE024편을 타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지난 10일 오후 귀국했지만, 장거리 비행으로 조사를 한 차례 미뤘다. 경찰은 승무원들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바비킴이 입국하면 조사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 인천공항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KE023에서 만취 상태로 고성과 폭언, 심지어 승무원 성희롱을 했다는 구설에 올랐다. 바비킴은 기내 난동 시 서비스 중이던 여승무원에게 3차례 신체접촉 및 언어 희롱(SFO에서 같이 여가를 보내자는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바비킴이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좌석 업그레이드를 받아야 했음에도 항공사의 연이은 어이 없는 실수로 심적 흥분 상태였다는 정황도 제시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