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연예계 생활 떠난 지 20년 만에 주식 부자로 주목

풍국주정 이한용 대표이사 부인인 배우 출신
  • 등록 2013-12-03 오후 2:12:10

    수정 2013-12-03 오후 2:36:23

박순애.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박순애가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올랐다.

재벌닷컴에따르면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의 부인 박순애가 최근 회사의 주가 상승에 따라 연예인 주식평가액 75억원을 기록했다.

박순애는 지난 1986년 MBC 공채 탤런트 16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일지매’, ‘야망’ 등에 출연했고, ‘조선왕조 500년’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으면서 인기를 끌었다.

박순애는 또 1988년에는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고, 1997년 동아방송전문대 방송연예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1994년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와 결혼해 연예계를 떠나 현재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 1위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지분가치 평가액이 1866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는 지분가치 1740억 2000만 원,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지분가치 246억 원을 기록했다. 4위에는 키이스트 대주주인 배용준(238억 7000만 원)이, 5위에는 배우 박순애(75억 원)가 이름을 올렸다. 배우 장동건이 36억 원, 방송인 강호동과 신동엽이 각각 19억 8000만 원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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