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알유넥스트’ 코치인 카라 박규리가 뉴진스의 팬이라고 고백했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TBC ‘알유넥스트’(R U NEXT?)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규리는 “이 자리를 빌려 고백하겠다. 뉴진스를 너무 사랑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하이브의 넥스트 걸그룹을 뽑는 이 작업이 저에겐 너무 소중하고 영광스럽다”며 “출근할 때마다 ‘이렇게 행복한 일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라며 웃었다.
박규리는 “진심과 애정을 다해 반짝반짝 빛나는 연습생들을 도우려 한다. 때론 다정하게, 때론 따끔하게 대할 것”이라며 자신의 코칭 스타일도 언급했다. 이어 “하이브 자체 서바이벌이라 연습생들 간의 관계성도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오래 연습한 친구도 있고,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친구도 있다”고 귀띔했다.
‘알유넥스트’는 하이브 레이블즈의 신인 걸그룹 멤버 선발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하이브와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 연습생 22명이 출연한다. 연습생들은 총 7개의 관문을 거치며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해야 한다. 데뷔조 인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빌리프랩, 스튜디오잼, 머쉬룸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는 ‘알유넥스트’는 이날 오후 8시 50분에 첫방송한다. 일본 아베마에서 동시 방송하고 넷플릭스, 웨이브 등 여러 OTT 플랫폼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소녀시대 최수영이 MC를 맡고, 박규리, 이현(미드낫), 조권, 김재환, 아이키 등이 코치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