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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첫 방송된 ‘슈룹’은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궁중 이야기와 캐릭터와 하나 된 배우들의 호연으로 뜨거운 관심 속에서 베일을 벗었다. 특히 사고뭉치 자식들 단속에 역동적인 일상을 보내던 화령에게 갑자기 찾아온 세자(배인혁 분)의 병환 소식은 앞으로 그녀에게 앞에 숱한 위기의 순간이 도사리고 있음을 암시하게 했다.
첫 편에서 화령은 자식의 갑작스런 병환 소식에 억장이 무너지면서도 국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으로 왜 그녀가 국모이자 엄마인지를 보여줬다. 드라마는 세자가 병환으로 쓰러진 상황에서 화령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지 시청자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갖게 했다.
조심스럽게 안을 살피던 화령은 그곳에서 무언가를 목도, 전각을 벗어나 잔뜩 얼어붙은 표정을 짓고 있다. 뛰는 가슴을 움켜쥔 화령의 눈가에는 어느새 눈물도 고여있다. 화령이 붉어진 눈시울로 덜컥 내려앉은 가슴을 부여잡을 수 밖에 없게 만든 장면은 무엇일까. 해답이 될 계성대군이 전각을 찾은 이유는 16일 밤 9시 10분 tvN 토일드라마 ‘슈룹’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