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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4회에서는 55세 ‘꽃대디’ 김구라가 아들 그리의 해병대 입대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어머니와 함께 호캉스 여행을 떠나 가족애를 다지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의 인천에 위치한 호텔로 장소를 고른 김구라는 “아내와 재혼했던 장소로, 가족과 친지들만 불러 조용히 예식을 치른 의미 있는 호텔”이라며 “가족끼리 투숙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그리는 입대 전 아버지, 할머니와의 추억 쌓기를 위해, 스위트룸은 물론 룸서비스 비용까지 모두 결제하는 효도 플렉스로 눈길을 끈다.
특히 곧 군대를 가는 그리에게 “여자를 조심하라”는 결과가 나온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큰형님 꽃대디’ 김용건은 “난 사주를 볼 때마다 여자를 조심하라고 나오던데, 조심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아빠는 꽃중년’은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