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불법도박 혐의로 조사 중 주식 부자에 이름 올려

  • 등록 2013-12-03 오후 2:43:27

    수정 2013-12-03 오후 3:30:55

개그맨 이수근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벌닷컴이 발표한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에서 이수근은 평가액 1억 4000만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이수근에 앞선 순위로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1866억 8000만원·1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1740억 2000만원·2위),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246억원·3위), 키이스트 대주주 배우 배용준(238억7000만원·4위), 주정 제조 전문업체 풍국주정 대표이사 이한용의 부인 배우 박순애(75억원·5위) 등이다.

이수근은 불법도박 혐의에 이어 불법도박 혐의를 무마하기 위해 경찰관을 접대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진 시점에 주식 부자로 거론됐다. 이수근은 최근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 축구 경기에 돈을 거는 ‘맞대기 도박’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기소돼 오는 6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네티즌은 공교로운 시점에 연이어 돈과 관련돼 이름을 올린 게 공교롭다고 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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