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원 대표(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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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1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따르면 정 대표는 1억 이상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 대표는 소아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병원에 기탁했다. 정태원 대표는 이에 대해 “오래 전에 돈을 모아 회사 명의로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다는 뜻으로 기부한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정태원 대표는 1995년 태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영화 수입·매니지먼트 사업 등을 거쳐 영화·드라마 제작사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2002), ‘포화 속으로’(2010), ‘인천상륙작전’(2016), KBS2 ‘아이리스’(2009) 등을 제작했다. 정 대표는 ‘아이리스’로 2009년 제2회 방송영상그랑프리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오는 7월 26일 tvN 새 수목 미니시리즈 ‘크리미널 마인드’ 한국판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