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美 빌보드 27주 연속 차트 진입 ‘최장기간’ 기록 경신

  • 등록 2022-10-16 오후 5:18:42

    수정 2022-10-16 오후 5:18:51

그룹 아이브(IVE)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그룹 아이브가(IVE: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했다. 아이브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1일(이하 현지 시각)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5일 자)에서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와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각각 7주와 27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러브 다이브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차트 156위에 오르며 27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올해 앨범을 발표한 K팝 걸그룹 곡 가운데 최장기간 차트인 신기록이다.

애프터 라이크 역시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집권 체제에 돌입했다. 애프터 라이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58위, 미국을 제외한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34위를 각각 기록하며 7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아이브는 ‘히트 오브 더 월드(HITS OF THE WORLD)’ 다수의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애프터 라이크는 한국 차트에서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차트에선 4계단 상승한 23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는 8위, 말레이시아는 19위, 대만은 19위, 홍콩은 22위를 차지했다.

러브 다이브와 데뷔곡 일레븐(ELEVEN)도 히트 오브 더 월드 일본과 한국 차트에 각각 진입했다. 러브 다이브는 일본 차트에서 1주 전보다 6계단 상승한 79위에 오르며 26주째 차트인했다. 한국 차트는 8위를 기록했다. 일레븐도 한국 차트에서 21위를 기록하며 23주째 차트에 진입했다.

데뷔 1년이 채 1년이 되지 않은 아이브는 현재 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 포함 일레븐 13관왕, 러브 다이브 10관왕, 애프터 라이크 12관왕 등 국내 음악방송 통산 35관왕을 기록하고 있다. 데뷔곡인 일레븐으로 신인상 2개를 차지했고,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로 본상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아 4세대 대표 그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발표된 곡 가운데 최다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차트에 27주째 진입한 러브 다이브는 올해 발표된 K팝 걸그룹 곡 가운데 빌보드 최장기간 진입에 이어 국내 멜론 주간 차트 기준 톱10에서도 최장기간 올라온 곡이 됐다.

아이브는 19일 한국 데뷔곡 일레븐과 이름이 같은 일레븐 일본어 버전으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지난 14일과 15일엔 일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에 이어 케이콘 2022 재팬(KCON 2022 JAPAN)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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