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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그린우드가 자메이카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2001년생인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을 거쳐 2019년에는 성인팀 데뷔까지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동을 시작한 2019~20시즌에는 리그에서만 10골을 넣으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그린우드는 어린 나이에도 맨유에서 공식전 129경기 35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미래로 꼽혔다. 2020년 9월에는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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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징계를 받진 않았으나 4년 넘게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자메이카 혈통을 갖고 있는 그린우드에게 자메이카축구협회가 접근했다.
매체는 “자메이카축구협회는 그린우드의 국적을 바꾸기 위해 공식적으로 접근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자메이카축구협회는 2021년에도 그린우드를 데려오기 위해 시도했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한 나라 소속으로 A매치에 출전했어도 21세 이하에 3경기 이하를 뛰었다면 다른 나라로 국적을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