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지수가 남주혁과의 우애를 자랑했다.
지수는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 설명에 블랙홀 매력남이라고 되어 있는데 진짜 마성남인 남주혁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는 ‘달의 연인’에서 14황자 왕정으로 출연했다. 왕소(이준기 분)와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났지만 형들과 다르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막내이자 매력남이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마성남을 연기하는 만큼 그것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달의 연인’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청춘을 만끽하고 있는 8명의 황자 중 한명인 왕소(이준기 분)와 현대 여성의 영혼을 가진 해수(이지은 분)의 로맨스 극이다. 실재하는 역사를 배경으로 권력의 암투와 사랑 등을 현대 감성으로 그린다.
8월 29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