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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은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트위터에 무선전화기 과태료 의견을 올린 다음 날 과태료 제도가 폐지됐다”며 “하지만 나 때문에 바뀐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종현은 이어 “뉴스에도 나와 많이 알고 계셨다. 제가 트위터에 올려 더 많은 친구들이 알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900MHz 대역을 사용하는 아날로그 무선전화기 사용을 금지하고 이를 어길 때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한 글이었다. 종현은 이어 “대체 뭐지. 국민은 생각 안 하고 기업만 생각하는 법인가. 두 달 후 시행되는 법안 홍보 제가 해드릴게요. 내 주위에 알던 사람 나밖에 없었는데. 개정된다면 사용자 모두에게 알리는 게 기본 아닌가”라며 “모르시던 분들이 내년 1월 무선 전화기로 통화를 하신다면 신종 보이스 피싱급 피해를 맛보실수 있습니다. 내 트윗이 여러 사람 입에 올라서 많은 분이 아셨으면 하는 마음에 표현이 좀 거칠어도 이해해 주세요”라고 눙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