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장나라,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12년만에 재회

  • 등록 2014-04-03 오후 7:06:31

    수정 2014-04-03 오후 7:06:31

장혁·장나라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장혁 장나라가 12년만에 재회한다.

장혁 장나라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조진국, 연출 이동윤 주찬옥)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으로 인해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대만 인기 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命中注定我??)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장혁은 ‘까칠’하고 직설적이지만 속 마음은 따뜻한 시크남이자 전통 있는 재벌 집안의 9대 독자 이건 역을, 장나라는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누구에게도 소중하지 않은 포스트잇 같은 여자 김미영 역을 맡았다.

장혁과 장나라는 지난 2002년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12년 만의 재회하게 됐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호화로운 여행 중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맞게 되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다. ‘개과천선’ 후속으로 올 여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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