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달의 연인’ 준비하며 디오에게 도움받아”

  • 등록 2016-08-24 오후 3:41:44

    수정 2016-08-24 오후 3:43:15

지헤라 백현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연기에 도전하는 그룹 엑소의 백현이 디오에게 도움을 청한 사연을 밝혔다.

백현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달의 연인’에 출연하기로 한 이후 디오에게 김규태 감독님이 어떤 분이냐고 물었다. 다행히 무서운 분이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디오는 과거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김규태 감독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백현은 “디오가 ‘현장에서 재밌게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라며 “현장에 와보니 제작진 분들을 비롯해 배우 형과 누나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첫 연기도전이기에 미숙해 보일 수 있으나 좋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아마 티가 덜 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달의 연인’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청춘을 만끽하고 있는 8명의 황자 중 한명인 왕소(이준기 분)와 현대 여성의 영혼을 가진 해수(이지은 분)의 로맨스 극이다. 실재하는 역사를 배경으로 권력의 암투와 사랑 등을 현대 감성으로 그린다.

8월 2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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