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은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새누리당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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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나경원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새누리당 의원)이 28일 ‘2015 국제발달장애인 종합대회’(2015 INAS Global Games)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무리했다. 나경원 회장은 “장애 중에서도 발달장애인들이 더 소외되고 장애 때문에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아직도 너무 많다”며 “스페셜올림픽과 글로벌게임즈와 같은 세계적인 발달장애인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우리 사회가 많이 만들어 주는 성숙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회장은 이어 “스포츠를 통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발전은 27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육상과 탁구 종목을, 28일 인천 문학박태환 수영장에서 수영 종목을 진행했다. 한국선수단은 선발전 결과와 최근 종목별 입상성적을 합산하여 선발된다. 한국선수단은 2015년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리는 INAS 글로벌게임즈에 수영, 탁구, 육상 3개 종목에 선수 18명을 포함한 총 30명으로 꾸려진다.
2015년 9월20일부터 9월27일까지 8일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리는 ‘2015 에콰도르 국제발달장애인 종합대회’는 국제지적장애인스포츠연맹(INAS)이 개최하며 70개국 1000여 명의 전 세계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육상, 수영, 탁구, 조정, 테니스, 사이클로드, 풋살, 농구 8개 정식종목과 태권도 품새, 사이클트랙 2개 전시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