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내요 미스터김’의 한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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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KBS2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의 살림 솜씨가 화제다.
‘힘내요 미스터김’은 지난 해 11월 5일 KBS에서 첫 방영되자마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피가 섞이지 않은 가족이 한 지붕 아래 만들어가는 훈훈한 이야기가 몸과 마음이 추운 시청자의 마음을 녹이며 시청률 30%를 오르내리고 있다.
무엇보다 출연진의 매력적인 변신도 돋보인다. 알콩달콩 사랑을 예고하는듯한 김태평(김동완 분)과 이우경(왕지혜 분)뿐 아니라, 태평에 대한 짝사랑이 안타까운 천지영(최정윤 분) 등의 연기가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동완은 극 중 남자 가사도우미 김태평으로 등장해 빼어난 살림솜씨를 과시했다. 김태평은 5회에서 식초 두 큰술에 소금 작은 술을 섞은 천연세제로 싱크대를 윤나게 닦는가 하면 11회부터 청림아쿠아 물필터 청소기 등으로 집을 깨끗이 청소하기도 했다. 5년 차 가사도우미의 살림 솜씨가 주부 9단들도 한 수 배울 정도로 야무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