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축구선수, 강남서 교통사고 내고 도주... 음주 혐의는 부인

음주 감지 테스트에서 음주 반응 나왔으나 혐의 부인
  • 등록 2024-07-12 오후 4:34:23

    수정 2024-07-12 오후 4:34:23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 출신 전직 축구선수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 모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 씨는 12일 오전 6시 6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차를 몰다 인도 위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씨를 그의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음주 감지기 테스트에서 음주 반응이 나왔으나 이 씨는 음주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채혈을 진행했다.

2010년 강원FC에 입단한 이 씨는 이후 일본, 말레이시아 등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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