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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하 편협)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 셔널프레스클럽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황호택 회장을 포함해 부회장, 감사, 이사를 선출했다. 황호택 신임회장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논설위원, 편집국 기획팀장, 수석논설위원, 논설실장 등을 역임했다. 1984년 ‘법에 사는 사람들’ 시리즈로 한국 기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박종철군 사건으로 1987, 1988년 두해 연속 한국 기자상을 수상했다. 또 2년 3개월 동안 채널A 논설주간 세상보기 앵커를 맡아 진행했다.
황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편협은 한국의 언론과 언론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국민의 알권리 신장의 중심에 서기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언론의 보루라는 자부심을 갖고 저널리즘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 부회장 = 박래용 경향신문 편집국장, 김세형 매일경제 주필, 이목희 서울신문 상무이사, 최영범 SBS 보도본부장, 이병로 연합뉴스 편집총국장, 김백 YTN 상무, 양상훈 조선일보 논설주간, 최훈 중앙일보 편집국장, 강선규 KBS 보도 본부장, 정석구 한겨레 편집인, 이영성 한국 일보 부사장, 박희봉 국제신문 논설실장
◇ 감사 = 조용래 국민일보 편집인, 권재홍 MBC 부사장
◇ 운영위원장 = 강효상 조선일보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