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MBN 뉴스8 앵커 발탁

  • 등록 2015-01-15 오후 4:45:41

    수정 2015-01-15 오후 4:45:41

유정현 아나운서.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아나운서 출신 전 국회의원 유정현(48)이 MBN 주말 뉴스 진행자로 나선다.

유정현은 오는 17일부터 주말 ‘MBN 뉴스8’(토-일 오후 7시 40분) 남자 앵커로 기존 주말 메인뉴스를 진행하던 김지예 아나운서와 함께 시청자를 찾아간다. 유정현은 “10여 년 만에 뉴스 앵커직 복귀다. 메인앵커는 처음이라 무척 기대가 되면서도 떨린다. 개인적으로도 큰 도전이다. 현재 MBN의 주 타깃층인 중장년층 시청자에게 편안한 뉴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정현은 1993년 SBS 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그동안 토크쇼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과 버라이어티, 아침 프로그램, 정보 교양 프로그램 등 전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아나운서 시절 연예 정보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 등에 주로 얼굴을 비췄다. 또 50부작 주말연속극에도 출연한 ‘원조 아나운서 출신 배우’다.

유정현은 지난 1999년 프리 선언을 했으며, 2008년 18대 국회의원(한나라당 서울 중랑갑)에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했다. 그러나 2012년 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후 종편채널 예능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유정현 아나운서는 “MBN으로부터 앵커직 제의를 받고 고심이 많았다. 자신감보다는 ‘시청자의 믿음에 누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결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솔직히 뉴스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이라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다. 예능 프로그램 속 내 모습에 익숙한 시청자에게 어떻게 비춰져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유정현은 “보도에 있어서는 콘텐츠가 가장 중요한 요소지만, 공정하고 중립적 위치에서 시각을 다양화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본다. 공정과 신뢰라는 MBN 뉴스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객관성을 확보하고 균형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