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정 드레스 벗겨져..레드카펫 노출 사고 어땠길래?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서
  • 등록 2013-07-18 오후 9:39:27

    수정 2013-07-18 오후 10:14:40

배우 여민정이 1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아찔한 가슴 노출 사고를 일으켰다.(부천=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여민정이 레드카펫에서 아찔한 노출 사고를 일으켰다.

여민정이 18일 오후 경기 부천 원미구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레드카펫을 밟다 드레스가 벗겨지고 말았다. 드레스 왼쪽 어깨끈이 내려왔음에도 알아채지 못하고 손인사를 하기도 했다. 더욱이 가슴 부위에 붙인 테이프와 압박 붕대 등이 그대로 노출되는 바람에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허벅지까지 깊게 트인 ‘반짝이’ 드레스 사이로 검은색 속옷까지 드러났다.네티즌은 “레드카펫 허나경 노출 사고를 뛰어넘는 사건”이라고 평했다.

배우 여민정이 1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PiFan 2013)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입장하고 있다.(부천=한대욱 기자)
여민정은 과거에도 노출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영화 ‘AV 아이돌’ 언론시사회 당시 과감한 시스루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었다. 일본 AV 여배우 타츠미 유이와 나란히 주연을 맡았던 여민정은 당시 영화 속 노출에 관해 “작품이 좋으면 노출은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여민정은 케이블채널 OCN ‘TV 방자전’과 tvN ‘러브 스위치’, 영화 ‘AV 아이돌’에 출연했다. 8월 8일 영화 ‘가자, 장미 여관으로’(감독 신정균)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사랑, 환상, 모험이라는 주제로 관객을 만난다. 47개국 220여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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