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예원이 15일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홀아웃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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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로 떠오른 이예원(21), 방신실(20)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 달러)에서 우승 경쟁에 나섰다.
이예원, 방신실은 15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6위를 기록한 이예원, 방신실은 단독 선두로 나선 김희지(23)에 2타 차로 따라붙었다.
이예원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고, 방신실은 버디 6개를 잡고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지난해 상금왕, 대상, 최소 타수상 등 3관왕에 올랐던 이예원은 올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장타 퀸’ 방신실은 지난 10일 끝난 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하나은행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 경쟁 끝에 김재희에 1타 차 우승을 내주고 준우승했다. 개막전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경쟁에 나설 기세다.
개막전에서 데뷔 4년 차에 첫 우승 감격을 누린 김재희는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공동 49위까지 밀렸다.
2022년 데뷔해 그해 3위가 최고 성적인 김희지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 단독 선두에 나섰다.
조아연, 한진선, 황정미, 조혜림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 방신실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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