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LF 회원사 가입 조인식에 참석한 골프존 차이나 박성봉 대표(왼쪽)와 AGLF 박폴 사무총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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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존은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골프존차이나가 (사)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이하 AGLF)의 새로운 기업 회원사가 됐다고 8일 밝혔다.
골프존 차이나(대표 박성봉)는 지난 2020년 출범해 골프존 차이나오픈, 마오타이 불로주오픈 등 스크린 골프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짧은 기간 내 중국에서 스크린 골프 붐을 주도했다.
골프존차이나가 AGLF의 새로운 회원사로 가입하면서 기업 회원사는 호반건설, 여은, 솔라고CC, 유성CC, GA코리아(코리아·골드CC), 설해원, 폰독인다GC, 바즈, 스카이72 등 10곳으로 늘었다. 해외 기업으로는 폰독인다GC(인도네시아)에 이어 골프존차이나가 두 번째 기업 회원사다.
박성봉 골프존차이나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창설된 AGLF의 취지에 공감해 회원으로 합류하게 됐다”라며 “AGLF 기업회원 가입을 계기로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골프존이란 플랫폼을 활용해 버추얼 골프(Virtual Golf)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GLF는 지난 2020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목표로 출범했다. 한국의 KGA와 KLPGA를 포함,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홍콩, 호주, 인도, 미얀마, 싱가포르 등 13개국 14개 단체와 영국의 R&A(로열 앤 에인션트)가 특별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지난 6월 열린 이사회에서는 골프디지털 산업 발전에 따른 다양한 시뮬레이터를 비교하고 버추얼 골프의 시장조사, 트랜드 분석 등을 위한 버추얼 골프 연구회 발족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