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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진은 2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전남GT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18랩을 45분56초014만에 질주해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최상위 클래스인 6000 클래스에서 장현진은 정의철(볼가스 모터스포츠)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정의철이 무게 규정 위반으로 실격당하는 바람에 장현진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장현진은 올해 2라운드 2위에 이어 두 번째로 포디엄에 올랐다, 특히 지난 시즌 전남GT에서 6000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년 연속 같은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남GT를 대표하는 클래스인 ‘전남내구’에서는 나연우(브랜뉴 레이싱)가 120분 동안 펼쳐진 치열한 레이스 끝에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이번 전남내구 레이스는 올해 기존 상설코스(1랩 3.045km)가 아닌 F1코스(1랩 5.615km)로 변경돼 치러졌다. 나연우는 37랩을 돌며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연상범, 이정재(2K 바디)조가, 3위에는 원상연(레드콘 모터스포츠)이 차지했다.
‘스포츠바이크400’ 클래스에서는 오현승(라이딩하우스)이 14랩을 36분53초498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민(ADT BONAMICI RACING)이 36분59초320을 기록하며 2위, 유용선(NRF)이 36분59초514로 3위를 기록했다.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에서는 삼성화재 6000 클래스의 장현진이 수상했다. 장현진은 베스트랩타임 2분13초265을 기록, 6라운드에서 가장 빠른 드라이버가 되었다.
한편, 단 한자리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은 오는 22,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라운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