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항공기 엔진 공유서비스로 항공금융 토큰증권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항공금융 토큰증권은 항공산업 분야에서 자금 조달이 필요한 경우 STO를 활용해 민간 자금을 조달해 사업체·기관 등에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게는 항공 분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의 발행사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발행 수수료를 수취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브이엠아이씨(VIMIC)는 항공기 엔진 등 항공 자산 확보와 자산 관리 서비스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해 9월 지난 9월 브이엠아이씨와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및 시리움(CIRIUM)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항공금융 STO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신 상무는 신한투자증권의 합자법인 에이판다파트너스에서 상무로 역임하며 토큰증권 플랫폼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 지난 2004년 LG칼텍스가스(현 E1)를 시작으로 산업은행·하나은행·현대해상·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금융사를 거쳐온 금융 전문가다.
또 “전기차 충전인프라 STO, 육성 경주마 STO, 태양광기반 신재생에너지 STO는 금감원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 제출 완료하고 공모를 위한 플랫폼 개발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현재 6개의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STO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분야는 항공금융 STO”라며 “현재 항공금융 STO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기 위한 본위원회 심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상반기 중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