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리미티드, 경쟁 심화 우려 ‘중립’-JP모건

  • 등록 2024-06-26 오전 1:16:00

    수정 2024-06-26 오전 1:16:0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건은 2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기반 기술 업체 씨 리미티드(SE)에 대해 경쟁 심화로 주가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란잔 샤르마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씨 리미티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84달러에서 78달러로 낮췄다. 이는 추가 상승 여력이 3%로 제한적임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씨 리미티드의 주가는 2.67% 하락한 73.86달러를 기록했다.

샤르마 애널리스트는 “씨 리미티드 주가는 전자상거래 부문의 긍정적 실적에 힘입어 1월 24일 최저치 대비 116% 상승했다”며 “경쟁 심화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 심화는 인도네시아의 틱톡과 필리핀 및 말레이시아의 테무로 인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샤르마 애널리스트는 또 규제와 세금인상도 전자상거래 사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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