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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315640)와 인천백병원은 지난달 20일 인천 글로벌 헬스케어 발전 전략 포럼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기술 사례를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광역시 주관으로 추진됐다. K-의료의 해외 진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골자로, 보건의료 정부기관 및 국내외 의료 협회 다수가 참석해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로서 인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인천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과 선도 전략,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병원 사례, 디지털 헬스 기반으로 성장하는 인천의 혁신 의료 산업 등을 다뤘다.
뇌동맥류 진단 보조 솔루션 ‘딥뉴로’(DEEP:NEURO)는 최근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돼 오는 11월부터 비급여로 임상 현장에서 실사용데이터를 쌓아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의료 및 고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로 인천시의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AI 의료기술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필수불가결한 영역으로, 의료 환경의 효율을 높여 고도화된 의료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인천이 외국인 환자 유치 및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로서 나아가는 데 한 축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