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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품으로 알려진 휴대전화의 시가는 약 10만루피(약 160만원). 비슈와스는 휴대전화를 찾으려고 잠수부를 동원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그러자 물을 퍼낼 펌프 두 대를 동원해 22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밤낮 동안 물을 빼기 시작했다.
관개·수자원국 소속 공무원이 사실을 알고 현장에 도착한 이후에서 물빼기 작업은 중단됐다.
공무원의 월권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지방 정부는 비슈와스를 직무에서 배제하고 진상 파악에 나섰다. 조사가 시작하고 비슈와스에게 정직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비슈와스는 “휴대전화에 민감한 정부 정보가 담겨서 수고한 것”이라며 “당국 허가를 받고 물을 뺐으며, 빼낸 물은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항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