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만11세도 중입 검정고시 응시

만12세에서 한살 낮춰...내년 8월 고시부터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로 명칭 통일
  • 등록 2014-12-31 오전 9:19:29

    수정 2014-12-31 오전 11:12:08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새해 하반기부터 만11세도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학교 밖 청소년’이 만11세에 해당 검정고시를 통과하면 다음해 또래와 함께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종전 만12세 이상이었던 중입 검정고시 응시자격이 새해 6월 1일부터 한 살 줄어든 만11세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2015년 8월 중입 검정고시에는 만11세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만11세에 중입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이듬해 중학교에 입학하면 동급생과 나이가 같게 된다.

수험생과 일반인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명칭을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로 일원화했다. 또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응시원서 등에 외국인등록번호 표시를 추가하고 증명서식의 주민등록번호를 생년월일로 대체 표기하는 등 일부 서식도 개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입 응시연령 제한기준의 완화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규 중학교 진학을 유도하고 공교육 정상화에 이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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