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천5구역, 2041세대 수변 특화 주거단지로 재개발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에서 정비촉진계획안 수정가결
  • 등록 2024-06-28 오전 9:00:00

    수정 2024-06-28 오전 9:00:00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 송파구 마천5구역이 2000세대 넘는 대단지 주거단지로 재개발된다.

마천5구역 위치도.(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소위원회를 열어 송파구 마천동 45 일대 ‘마천5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천5구역(10만6514.4㎡)은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에 있다. 마천5구역은 2011년 촉진지구 편입 이후 약 13년 만에 용적률 250% 이하, 총 2041세대 규모의 수변 특화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촉진계획 결정은 수변특화 단지 조성, 열악한 사업성 개선, 보행안전 및 생활 서비스 기능 확충 등을 골자로 한다.

대상지 북측에 연접한 성내천 복원 계획과 연계해 가로공원 및 산책로를 조성하고, 성내천 변으로는 20층 이하 중저층을 배치해 수변 조망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했다.

인근 초등학교 입지에 따른 높이 제약, 구역 내 높은 국공유지 비율에 따른 기부채납 증가 등 제약 조건이 있지만 종상향에 따른 의무 공공기여 부담 최소화, 층수 완화(최고 39층)를 통해 신속통합기획의 취지에 맞게 보완해 사업성을 확보하도록 계획했다.

보행 안전 측면에서는 ‘마천로~남천초등학교’와 ‘거마로~마천역’ 보행 동선 연계를 위해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했고, 해당 통로 주변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경로당 등 개방형 시설과 중앙광장, 커뮤니티시설 등을 배치했다.

생활 서비스 기능 측면에서는 마천로 변 노후화된 마천2동 주민센터를 복합청사로 조성해 양질의 다양한 공공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앞으로 촉진지구 내 사업 완료 시점의 인구 증가 등 미래 행정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공지를 성내천 변으로 확보하였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마천5구역을 비롯해 노후 주택이 밀집된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지역 주민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양질의 주택이 조속하게 공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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