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포인트(0.03%) 오른 2798.78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800선을 웃돌기도 했으나 다시 2700선으로 내려온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개인 투자자는 홀로 127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716억원, 706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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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출, ISM, 고용 등 경제지표, 삼성전자 실적, 유럽발 정치 이벤트 등 이번 주에도 실적 시즌 전에 소화해야 하는 굵직한 재료들이 대기 중”이라며 “국내 증시도 대내외 주요 이벤트에 영향을 받으면서 2800선 재탈환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25%) 오른 8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2000원(0.28%) 오른 72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기아(000270)와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0.15%, 1.43% 오름세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63%) 내린 23만5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도 각각 0.63%, 0.55%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