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불!”…질주한 배달 오토바이, 남매는 사망했다

15일 군산서 발생한 사고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남매,
20대가 몰던 오토바이에 치여
  • 등록 2024-06-16 오후 3:58:21

    수정 2024-06-16 오후 3:58:21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매가 신호를 위반한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안타깝게 숨졌다.

15일 전북 군산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에서 한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매를 들이받았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남매는 횡단보도 인근 도로에 쓰러져 있었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당시 남매는 보행자 녹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고,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두 남매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큰 상처를 입지 않아 병원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주행 중 신호위반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라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쾅' 배터리 공장 불
  • 엄마 나 좀 보세요~
  • '바다 위 괴물'
  • 우승 사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