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재단 이사장에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

탁월한 국제 감각·국내외 연계망 바탕
유인촌 장관 "세계적 명소 만들 것 기대"
  • 등록 2024-06-13 오전 9:25:11

    수정 2024-06-13 오후 7:21:39

윤병세 신임 청와대재단 이사장(사진=문체부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재단법인 청와대재단 이사장에 윤병세(71) 전 외교부 장관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 6월까지 3년이다.

윤병세 신임 이사장은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문제대학원(SAIS)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제10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2007년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 수석비서관, 2013~2017년 외교부 장관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서울국제법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청와대재단은 청와대가 가진 역사성과 상징성을 보존하고 청와대의 품격 있는 활용을 위해 설립된 문화기관이다. 문체부는 “윤 신임 이사장이 청와대의 역사성에 대한 이해가 높고 국제사회를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폭넓은 연계망을 갖고 있다”며 “통솔력과 조직관리 능력도 탁월하다고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이 외교부 장관으로서 쌓은 풍부한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출범한 청와대재단의 발전 기반을 마련해 청와대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료=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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