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2% 동반 약세…‘매도 의견’ 여파 지속

  • 등록 2024-05-29 오전 9:25:37

    수정 2024-05-29 오전 9:25:3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086520)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일 나온 증권가의 매도 의견 여파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2.72%(5400원) 내린 19만 3200원에 거래중이다. 에코프로는 2.43%(2300원) 하락한 9만 2400원이다.

전일 나온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증권가의 매도 의견 리포트 여파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으며 목표가는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실적이 올해 상반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데에는 충분히 동의한다”면서도 “주가는 멀티플이라는 변수로 인해 반드시 실적과 같은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북미, 유럽 전기차 수요 부진, 양극재 판가 하락, 유럽과 신흥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내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 하락 등으로 인해 조정된 중장기 실적 전망치를 고려할 때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이 26.1배에 달하는 밸류에이션을 합리적으로 설명할 방법을 찾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FOMO로 인해 나타났던 주가의 급등세가 부작용을 낳았고, 지금은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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