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정안엔 이미 공휴일인 12월25일 기독탄신일의 명칭을 성탄절로 바꾸는 내용도 포함됐다. 기독탄신일이라는 용어가 낯설어 일상생활에서 통용되는 성탄절로 명칭을 바꾸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윤상현 의원은 “ 핵가족화로 퇴색되는 부모님과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며 “12월25일 기독탄신일의 명칭은 현대 기독교에서 사용하기에 생소하다는 지적이 있어 널리 사용되는 성탄절로 명칭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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