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항 영일만 확장” 수혜 기대에 DL이앤씨우 ‘上’

  • 등록 2024-06-13 오전 9:36:59

    수정 2024-06-13 오전 9:36:5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경북도가 포항 영일만항 확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일신항만 최대주주인 DL이앤씨의 주가가 강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DL이앤씨우(37550K)는 전날 대비 29.95% 오른 2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DL이앤씨(375500)는 전날 대비 6.61% 오른 3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DL이앤씨우와 DL이앤씨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는 것은 경북도가 영일만항 확장을 추진함에 따라 영일신항만 최대주주로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경북도는 포항 영일만 앞바다 유전 개발을 대비 영일만항을 두 배 규모를 확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국제 컨테이너 항만인 영일만항과 배후 산업단지 확장을 만들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영일신항만 지분 29.5%를 갖고 있는 최대 주주다. 크오롱글로벌은 15.4%, HL D&I(014790) 13.53% 등도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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