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美 스프라우츠 전점 입점…"韓 건기식 중 유일"

美 마켓체인기업과 계약 완료…415개 매장 판매 돌입
  • 등록 2024-06-26 오전 10:18:47

    수정 2024-06-26 오전 10:18:47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이 국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중 유일하게 미국 프리미엄 마켓체인기업인 스프라우츠와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가 KGC인삼공사 정관장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KGC인삼공사)


스프라우츠는 친환경과 유기농을 콘셉트로 고품질의 유기농, 글루텐프리, 비건, 비유전자변형(Non-GMO) 제품 등을 판매한다. 미국 전역에 4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 해 매출이 9조원에 달한다.

정관장이 국내 건기식 기업 중 유일하게 스프라우츠와 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앞서 미국에 진출한 코스트코와 아마존의 매출 호조와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이 주효했다. 실제 코스트코 매출은 올해 1~5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15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코스트코 140여개 매장에 입점해 있는 ‘정관장 홍삼원’은 홍삼 기능성 음료로 카페인 중심의 미국 기능성 음료시장에서 무카페인 기능성 음료 시장을 이끌고 있다.

정관장은 아마존의 ‘약초 건강보조식품 인삼(Herbal Supplement Ginseng)’ 부문에서 브랜드 기준 1위 랭킹을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정관장 에브리타임 2000㎎’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유통채널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KGC인삼공사는 전세계 각국 현지인들의 수요 분석을 통해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미국 스프라우츠 전점에 입점하는 에브리타임 2000㎎, ‘에브리타임 파워풀 녹용’, ‘에브리타임 에너지부스트’는 한국에서 제품 출시 8년 만에 누적 매출 1조 3000억원을 돌파한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미국 현지인 맞춤형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정관장과 스프라우츠와의 계약은 미국의 중상류층이 즐겨 이용하는 주력시장을 본격 확대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현지인 맞춤형 제품을 확대하고 전세계 온·오프라인 대형유통채널에 공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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