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오, 임플란드 시장 확대…하반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

  • 등록 2019-07-23 오전 9:06:03

    수정 2019-07-23 오전 9:06:03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디오(039840)가 해외 프리미엄 임플란트 시장 확장에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디오 주가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5%(1300원) 오른 4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디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2.77% 증가한 89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63% 늘어난 303억5500만원, 당기순이익도 91억8000만원으로 140.80% 증가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은 프리미엄 병원향(向) ‘디오나비’ 판매 증가 효과로 매출액 50억원을 기록했고 미국도 2분기부터 대형병원 매출이 반영되며 매출액 32억원을 시현했다”며 “이란 법인 매각으로 이란향 매출 하락이 예상되지만 국내와 주요 수출국의 지속적 외형성장으로 매출 성장세가 견조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미국 대형병원 매출의 본격적인 반영과 미국 덴탈 업체 인수 및 업무협약을 통한 영업력 강화로 하반기부터 해외 매출액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이달 출시한 신제품 UV Activator II효과로 하반기 분기별 매출액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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