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플리토, 사흘째 급등…1인미디어 시장 확대 수혜

  • 등록 2019-07-23 오전 9:16:59

    수정 2019-07-23 오전 9:16:5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규 상장 기업 플리토(300080)가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2000억원을 넘어섰다.

2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플리토는 전일 대비 12.4% 오른 3만9750원을 기록 중이다. 단기 급등 랠리를 펼치며 사흘만에 50% 넘게 치솟았다.

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기업으로 지난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플리토는 공모가(2만6000원)를 훌쩍 웃도는 시초가(3만1600원)를 형성한 뒤 첫날 12% 급락했다. 이튿날에도 8% 넘게 하락했지만 상장 사흘째인 19일부터 가파른 상승 랠리가 나타나고 있다.

언어 빅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는 공모밴드 1만9000~2만3000원 상단을 뛰어넘는 가격에 공모가가 확정됐다. 플리토의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272개 기관이 참여해 1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기준 올해 IPO를 진행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플리토에 대해 판매 단가 상승과 고객사 증가 속도를 감안할 때 올해부터 가파른 외형 성장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플랫폼 회사들이 번역 서비스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유튜브 등 1인미디어 시장이 글로벌화되고 있어 고품질 언어 데이터에 대한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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