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신진연구자 성장 돕는다

'출연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운영
  • 등록 2024-04-22 오전 10:40:18

    수정 2024-04-22 오전 10:40:18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과학기술분야 신진연구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출연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한다.

(자료=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번 사업은 이공계 박사학위 소지자들에게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인프라를 활용한 연구개발(R&D) 연수 기회를 주고, 이들이 독립적인 신진연구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예산은 총 90억 6000만원으로, 박사후연구원 약 140명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예정자 포함) 5년 이내인 자이다. 선정 시 소속 출연연에서 연간 인건비 약 6000만원(지원기간 최대 3년)을 지원받는다. 선정 시 국가보훈 취업지원 대상자와 장애인등록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올해 사업 모집 사항은 NST 홈페이지와 출연연 온라인 채용포털 등을 통해 연중상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NST는 박사후연구원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독립적인 신진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우선 직무관련 기본·전문역량 강화, 경력개발 등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프로그램, 창의도전적 R&D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자발적 학습조직인 학습공동체(YS-CoP)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신진연구자들의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연구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새로 도입했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최근 5년 간 이 사업을 통해 배출한 370여명의 신진연구인력 중 95.7%가 연구계는 물론 산업계, 학계 등에 진출해 있다”라며 “국가 과학기술의 내일을 이끌 가장 중요한 핵심 인재인 ‘박사후연구원’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