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효성, 2Q 호실적 전망에 강세

  • 등록 2019-07-23 오전 9:28:38

    수정 2019-07-23 오전 9:28:3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효성(004800)이 지분법손익과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효성 주가는 전일대비 5.91% 오른 8만2400원을 기록 중이다. 2분기 실적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은 9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할 전망”이라며 “실적 호조는 상장 4개사(티앤씨, 첨단소재, 화학, 중공업) 합산 지분법손익이 2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비상장 자회사인 효성굿스프링스와 효성티앤에스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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