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으로 초토화된 대전, 70년 사학 역사 한눈에

목원대, 개교 70주년 기념 화보집 발간 교내·외에 배부
  • 등록 2024-06-18 오전 10:58:37

    수정 2024-06-18 오전 10:58:37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최초의 사학인 목원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그간의 역사를 담은 화보집을 발행했다.

목원대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화보집.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는 개교 70주년 기념 화보집 ‘교육의 꿈 70년, 혁신의 빛 100년’을 발간해 교내·외에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화보집을 제작한 ‘목원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화보집 편찬위원회’는 303쪽의 화보집에 1954년부터 지난달까지 촬영된 대학 관련 사진 605점과 관련 사진설명을 수록했다. 편찬위원회는 “화보집에 목원의 발전 과정은 물론 미래 비전까지 엿볼 수 있는 내용을 사진 중심으로 담았다”고 전했다.

화보집은 사료를 시대순으로 나열하는 역사서의 통상적인 방식 대신 주제별로 소개함으로써 대학의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캠퍼스 발전사’란 하나의 주제 안에 1954년 목동캠퍼스 시절부터 1999년에 이전한 도안동캠퍼스는 물론 최근 캠퍼스의 모습까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담는 식이다.

화보집은 △설립자·선교사 △캠퍼스 발전사 △대학의 성장과 발전 △국가사업 선정 및 대학인증 △대학 행사 △동문 활동 △자랑스러운 목원, 목원인 △학생 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편찬위원장인 김영현 교학부총장은 “화보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역사적 내용은 핵심만 간추리고 역사적 사진을 풍부하게 담아 시각적으로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단순히 기념집을 넘어서 홍보책자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목원의 역사와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이번 화보집이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가 돼 주길 소망한다”며 “목원의 역사에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목원대 위에 영원히 함께하기를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목원대는 1954년 한국전쟁으로 인한 혼란기에 초토화된 농촌 재건이라는 대의명분으로 설립됐다. 이후 목원대는 시대의 변곡점마다 발빠른 교육혁신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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