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등·초본 없어도 서울시내 중고교 전학 가능

행정정보 사용권한 각급학교까지 확대
출입국 사실증명 조회도 일선학교서 가능
  • 등록 2014-10-29 오후 1:11:27

    수정 2014-10-29 오후 4:18:14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앞으로 서울시내 중·고등학교를 전학할 때 주민등록 등·초본을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해외에서 공부하다 온 경우 학생이 직접 준비해야 했던 ‘출입국 사실증명 조회’도 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30일부터 행정정보공동이용(e하나로 민원)시스템의 사용자 권한을 각급 학교까지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은 전자화된 행정정보를 업무담당자가 직접 확인·열람해 업무를 처리하는 제도다. 종전에는 교육청·지역청·사업소 단위까지만 사용 권한이 있었다.

각급 학교까지 확대되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무는 △해외유학 인정 신청 △중·고등학교 전입 편입학 배정 신청 △신입생 전형 및 전입학 업무 등 4종류다.

이번 조치로 시내 중·고등학교 전학 때 학생이 직접 주민등록 등·초본을 준비할 필요가 없어졌다. 또 유학을 마치고 국내 학교 편입 때 필요했던 ‘출입국 사실증명’도 종전처럼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의뢰하지 않고 학교에서 직접 조회하면 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번에 확대되는 사무 외에도 사용 빈도가 높은 이용 사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권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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