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세입자가 집주인에게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보증 기관이 세입자에게 대신 보증금을 지급하는 보증상품이다. 전세보증금 금액에 따라 보증상품의 비용도 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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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 ‘전세반환보증’에서 진행하면 된다. 모바일 비대면 할인으로 가입 시 3% 추가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임차권등기설정 신청 건수는 총 3043건으로 1월(2081건)대비 1.5배 가량 늘었다. 임차권등기설정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역전세난과 전세 사기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는 이달부터 강화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기준을 안내하고 있다. 서비스를 신청할 때 매매가대비 전세가 비율인 전세가율을 기존 100% 이하에서 90% 이하로 조정했다. 저소득가구의 보증료 할인율은 50%에서 60%로 확대했다.
카카오페이는 “깡통 전세와 전세 사기 발생에 대비하고자 서비스의 변경된 가입 기준을 사용자들이 명확하게 인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통해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