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유·무선 통신장비 전문기업
우리넷(11544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417억원으로 전년보다 254% 증가했다.
회사 측은 국가 단위 대형 수주 확보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패킷회선용 통신장비 전국망 확보에 따른 국방 및 기업간거래(B2B) 시장 경쟁력 확보한 게 호재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우리넷은 빅데이터, 5G 및 6G,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 발달로 통신량이 증가하면서 고용량 장비 교체 수요가 확대되는 것에 대응하고 있다. 지속 성장을 위해 광패킷 전송장비, 엑세스게이트웨이, 셀룰러 IoT 등 주력 유·무선 전송장비 고도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우리넷 관계자는 “신기술을 기반으로 수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전년도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이어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